유한양행, 장 초반 급등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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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0 10:33  |  수정 2024-09-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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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급등 중이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유한양행(000100)은 오전 10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64%(2만5900원) 올라 15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한양행은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1천76억원 규모로, 지난해 유한양행 매출액의 5.79%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9월 30일까지다.

유한양행은 2003년부터 길리어드사이언스와 B·C형 간염 치료제 분야 등에서 협력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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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한편, 유한양행은 미국 제약회사 얀센과의 4세대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 표적항암제 공동 개발을 종료한다.

유한양행은 '4세대 EGFR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개발을 위한 미국 얀센 바이오테크와의 연구 협력을 종료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8년 유한양행은 얀센에 렉라자의 개발·판매 권리(국내 제외)를 이전하고 4세대 EGFR 표적항암제를 추가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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