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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구경북은 흐리고 밤까지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100㎜~1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수도 있다. 이날 대구경북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30~80㎜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고, 경북 북부 일부 지역에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난 밤사이 대구경북의 누적 강수량은 30~12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동로(문경) 124.5㎜, 석포(봉화) 124㎜, 영주 113㎜, 화동 108㎜, 봉화 100.8㎜, 팔공산(칠곡) 91.5㎜의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이다. 경북 상주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고, 나머지 대구경북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다.
경북 포항, 울릉, 독도 지역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1~25℃의 분포를 보이겠다. 22일과 23일 낮 최고기온은 각각 22~26℃, 23~26℃로 한동안 더위가 한풀 꺾인 날씨를 보이겠다. 22일과 23일 아침 최저기온도 17~22℃, 12~20℃로 선선하겠다.
22일 경북 서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 5~20㎜의 소나기가 곳곳에 뿌려질 전망이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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