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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21일 대구 수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쯤 수성구 범어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 주차장 1층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103명, 장비 40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0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불이 나자 경보가 울려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이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조사 결과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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