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 경산시가 시를 상징하는 새로운 스토리와 세계관을 담은 상징물(마스코트)을 선정한다.
공개된 마스코트 디자인 후보안은 두 가지다.
첫번째 안인 '별난 백고미'는 경산 지형을 본뜬 사람인(人) 형태를 통해 시민 중심의 경산을 상징하며, 미래 지구를 수호하는 북극곰을 의인화한 캐릭터로 경산시의 청량감과 시원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두번째 안 '유니&코니'는 경산의 청년 창업과 미래 유니콘 기업과 함께 임당 유니콘파크를 배경으로 한 마스코트로 경산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상징하며, 유니콘을 친구 같은 이미지로 표현해 젊고 친근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10일간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선호도 조사는 경산시 홈페이지 배너 또는 별도 홍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 조사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5천원 상당의 음료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새로운 상징물이 선정되면 경산시 상징물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을 거쳐 내년 1월 공포와 함께 사용할 계획이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