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대봉서한이다음' 전경. 서한 제공 |
최근 아파트 입주 단지들의 하자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가운데, <주>서한이 시공한 '대봉서한이다음'의 입주자 사전점검 이후 입주 예정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서한에 따르면 지난달(8월) 30일부터 3일간 실시한 대구 중구 대봉동 '대봉서한이다음'의 입주예정자 사전점검에는 전체 541세대 중 80%인 430세대가 참여했다. 10월 입주를 앞두고 자신들이 매수한 집을 점검하기 위해 단지를 찾은 입주예정자들 상당수는 만족감을 표했다.
이들은 "크게 하자가 없어 만족한다" "입구 조경부터 어린 왕자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까지 단지 전체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작은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애쓴 흔적들이 보여 다행스럽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특히 내부 마감에 높은 점수를 줬다.
입주예정자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면서 아파트 전매와 일부 잔여세대 판매 문의 및 방문도 늘었다.
이같은 평가는 최근 들어 공기 지연, 공사 미비, 하자 발생 등으로 시공사와 소비자들 사이에 갈등을 겪고 있는 단지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가 있다는 게 서한 측의 설명이다.
서한 관계자는 "내부 마감에 있어 소비자들이 불만을 갖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며 "역외업체들이 시공한 단지에서 특히 공사 미비, 하자 발생 등의 불만이 커지는 상황이다. 지역 기업로서 예비 입주자들에게 품질 및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게다가 서한은 총 13회에 걸쳐 LH 우수 시공업체에 선정돼 시공능력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2014년 이후로만 따질 경우 올해까지 무려 7번째 선정이다.
지난해 9월 입주했던 대구 고성동의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에서도 입주 예정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은 인근 지역에 문제가 됐던 역외업체 단지와는 달리 세심한 시공으로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입주 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크게 하자와 관련된 입주자의 불만은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이번 결과는 서한의 서울 첫 진출작인 '올림픽파크 서한 포레스트' 정당계약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서한 측에는 더 각별하게 다가온다.
올림픽파크 서한 포레스트는 지난 10일 1순위 청약 56가구 모집에서 2천62명이 몰려 평균 36.8대(최대 51대1)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다음달(10월) 1일부터 청약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준 서한 전무는 "입주자들의 만족이 곧 건설사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지름길이다. 다음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서도 추진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오직 좋은 집'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직원들이 내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품질 최우선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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