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장길 오르는 홍준표 "대구 콘텐츠 세계 알린다"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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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5  |  수정 2024-09-24 14:39  |  발행일 2024-09-25 제2면
9월25일~10월2일 6박8일간 미국 출장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방문

LA 한인축제 참석, 대구 콘텐츠 홍보

실리콘밸리선 AI 등 미래 신산업 시찰
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DB
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DB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미국 서부 최대 도시인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홍 시장은 대구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후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미국 현지 시장 개척 및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홍 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대표단 일행이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이번 일정은 LA 한인축제재단 알렉스 차 회장이 '제51회 LA 한인 축제' 개막식에 홍 시장을 공식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올해 51회를 맞는 LA 한인 축제는 미주 한인사회 최대 축제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린다.

대구시 대표단은 26일 LA 한인 축제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대구 식품(D-푸드) 공동 홍보관을 마련해 미국 시장에 대구 식품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 27일 미주 지역 기업 진출 지원과 국제협력 강화 역할을 할 LA 대구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한다.

30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인 Meta(메타)와 PNP(플러그앤플레이) 본사를 방문해 기업을 시찰하고, 협력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 시장은 "LA 한인 축제는 국내 특산품을 현지에 소개하고,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등 문화 홍보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장으로 역할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라며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대구 식품과 주요 시책을 적극 홍보하고, 새로 개소하는 LA 대구사무소를 통해 앞으로 대구와 관련한 많은 콘텐츠를 전 세계인과 공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 시장은 "AI와 ABB 산업 등 대구시의 미래 신산업과 관련해 미국의 선두 기업들과 폭넓고 다양한 논의를 통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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