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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무용단 <대구서구문화회관 제공> |
◇…'댄싱 마스터-호세와 호리'를 28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가족무용극 '호세와 호리'는 한국 춤의 다채로운 호흡을 극대화한 유려한 춤사위와 함께 절도 있는 태권도의 동작들과 어우러지는 무용극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6개의 장(울림, 탄생, 만남, 태권소년, 침입, 되찾은 평화)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과 호랑이의 용맹함, 태권도를 배우는 소년의 성장 과정을 소재로 한다.
무대 연출은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국무용과 태권도를 결합한 군무와 관객들이 친숙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편곡해 창의적인 표현기법과 여러 무대장치를 더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길무용단(안무 김현태),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태권도 지도 이준형)과 더불어 연출 최두혁, 협력안무 김종수, 조안무 편봉화·최재호, 무용지도 신민진·김건희 등이 참여했다.
전석 무료. 사전 예매(1인 2매) 필수. (053)663-3081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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