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건축가·백경우 한국무용가 2024 대구예술상 대상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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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1  |  수정 2024-09-30 09:04  |  발행일 2024-10-01 제21면
대구시장상 도병재·방성택 수상자로 선정

김정길 대구문예진흥원장·정일균 대구시의원 공로패
김영태 건축가·백경우 한국무용가 2024 대구예술상 대상
김영태 건축가. 대구예총 제공
김영태 건축가·백경우 한국무용가 2024 대구예술상 대상
백경우 한국무용가. 대구예총 제공
김영태 건축가·백경우 한국무용가 2024 대구예술상 대상
한국화가 도병재. 대구예총 제공
김영태 건축가·백경우 한국무용가 2024 대구예술상 대상
방성택 대구음악협회장. 대구예총 제공

2024대구예술상 대상에 대구건축가회의 김영태 건축가(전시 부문)와 대구국악협회의 백경우 한국무용가(공연 부문)가 선정됐다.

전시 분야 수상자인 김영태 건축가는 건축가이자 화가로 영남대 건축학부와 동 대학원 석사, 한양대 박사를 졸업했으며 1979년부터 2012년까지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김영태건축연구소장, 한국건축가협회 대구건축가회장, 대한건축학회 대구경북학회장, 대한건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 건축학 교수와 화가를 병행하면서 대구건축의 질적 성장에 이바지했다.

공연 부문 수상자인 백경우 한국무용가는 국가무형문화재 고(故) 우봉 이매방 선생 문하에 입문해 전통무용 보존과 전승에 힘써왔다. 1998년 동아콩쿠르 전통무용부문 은상을 시작으로 2004년 KBS서울국악대경연 무용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2015년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또한 국내외 다원 예술과의 문화 교류를 통해 전통춤의 다양성에 기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시장상은 대구미술협회 소속 도병재 한국화가와 대구음악협회 방성택 회장에게 돌아갔다. 한국화가 도병재는 지난 40여년간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해 미술발전에 기여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및 박물관, 미술관 진흥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방성택 대구음악협회장은 지난 20여 년간 공연문화예술 현장에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쳤고,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대구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공로패는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원장과 정일균 대구시의원에게 수여된다.

협회별 대구예술상 수상자는 김현주(건축), 지현주(국악), 노진환(무용), 김형범(문인), 예다겸(미술), 박순국(사진), 이국희(연극), 이영조(연예), 조영숙(영화), 박현숙(음악), 안홍국(명인), 장원열(우리차문화), 이순향(서라벌꽃), 김명진(K-뷰티) 등이다.

대구예술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대구예총이 2002년 제정해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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