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김남조 시인 추모 공연…'시인 김남조의 시를 추억에 담다'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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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8  |  수정 2024-10-03 17:47  |  발행일 2024-10-08 제17면
9일 오후 7시30분 대구 수성아트피아 소극장

작곡가 10명·연주자 8명 참여
대구 출신 김남조 시인 추모 공연…시인 김남조의 시를 추억에 담다
고(故) 김남조 시인. <창작연주단체 담다 제공>

창작연주단체 담다가 대구 출신 고(故) 김남조 시인을 추모하는 '시인 김남조의 시를 추억에 담다'를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대구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에선 지난해 10월10일 세상을 떠난 시인 김남조의 시를 음악에 담아 그의 시를 조명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2020년 10명의 작곡가는 시인 감남조와 인연을 맺고 그의 시를 작업해 서울·대구·통영에서 무대에 올렸다.

권은실·김유리·서영완·신윤정·이건용·이도훈·이영자·이정연·진규영·홍신주 등 작곡가 10명이 참여한다. 소프라노 양원윤·강수연, 메조소프라노 김자영, 테너 박신해, 바리톤 정호원, 피아니스트 이주영·임한나, 가야금 연주자 엄윤숙이 참여한다. 박장윤이 시 낭독을 맡는다.

공연에선 김남조의 시를 낭독하고, 김남조의 시 '겨울나무''가고 오지 않는 사람''세월 유수''겨울바다' 등을 노래로 선보인다. 김 시인의 시 '눈물''하늘''아가(雅歌) 4'를 영어·독일어로 번역해 가사를 붙인 곡도 들려줄 예정이다.

전석 초대. 010-3188-0917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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