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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서성네거리에서 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음식점 유리창이 깨진 가게는 천막 등으로 가게를 가려놓은 상태였다. |
대구 중구 서성네거리서 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7분쯤 30대 여성 A씨가 운전한 승용차가 중구 서성네거리 인근 음식점을 덮쳤다.
경찰에 따르면 승용차는 손수레를 끌고 가던 70대 남성 B씨를 친 뒤 인근 상가 건물을 들이받고 멈췄다. B씨는 경상을 입고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다. 음식점 유리창 등 건물 일부도 파손됐다.
음주 운전 사고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국채보상로 1차선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 뒤에서 오던 차량의 경적에 놀라 가속페달을 오조작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글·사진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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