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인 3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리겠고, 비와 함께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3일 대구지방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고, 오늘과 내일 새벽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흐린 날씨는 4일 비가 그친 후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8~20℃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비가 그친 후에는 다시 기온이 4~5℃가량 오르며 4일과 5일 낮 최고기온은 22~25℃ 분포일 것으로 예보됐다. 4일과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5℃, 8~15℃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비 예보도 있다. 3일~4일 새벽까지 경북 동해안과 울릉·독도 지역에선 10~60㎜(예상 강수량) 비가 내리겠다. 나머지 대구경북 지역에선 비가 5~40㎜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 풍랑과 너울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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