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주 대구에서 판매된 휘발유 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ℓ당 40여원 낮아 전국 최저가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1주 대구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3.1원 하락한 ℓ당 1천546.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41.2원 낮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국 최저가로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한주 전보다 12.8원 낮아진 ℓ당 1천587.6원이다.
휘발유 가격은 7월5주부터 9주 연속 하락했다.
10월1주 판매된 경유 가격 역시 7월5주부터 9주 연속 하락해 ℓ당 1천420.3원으로 전주 대비 14.9원 하락했다.
전국적으로 휘발유의 경우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ℓ당 1천559.8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ℓ당 1597.4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역시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ℓ당 1395.3원으로 가장 낮고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ℓ당 1430.8원을 보였다.
국제유가는 중국·유럽 등 주요국 경기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했으나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상황이 지속되면서 하락폭을 제한했다는 게 오피넷 측의 분석이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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