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 음악으로 하나되어 외친 "세계 평화"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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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7  |  수정 2024-10-06 18:25  |  발행일 2024-10-07 제10면
군 국제평화도시 가입 기념
군민화합 평화기원 콘서트
YB 등 인기 가수 공연 마련
칠곡서 음악으로 하나되어 외친 세계 평화
지난 4일 칠곡군 석적읍 칠곡보 생태공원 평화의 무대에서 열린 '2024 칠곡군민 화합·세계 평화기원 콘서트'에서 관람객들이 윤도현 밴드의 공연을 즐기고 있다. <칠곡군 제공>
세계인의 화합을 염원하는 '2024 칠곡군민 화합 세계 평화 기원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북도와 칠곡군이 주최하고 영남일보 부설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4일 오후 8~9시 칠곡군 석적읍 칠곡보 생태공원 평화의무대에서 열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을 비롯해 주민과 전국에서 온 나들이객들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콘서트는 6·25전쟁의 아픔을 이겨낸 호국 도시 칠곡군의 국제평화 도시 가입을 축하하고 한마음으로 세계 평화를 기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제11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제15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개막 축하 공연으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윤도현 밴드(YB), 은가은 등 정상급의 인기 가수가 무대에 올랐다.

특히 가을 정취가 선명하게 느껴지는 칠곡보 생태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돼 관람객들의 호응도가 더욱 높았다. 콘서트 후에는 불꽃 쇼까지 펼쳐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칠곡 군민 권차남(여·75)씨는 "가수들 공연과 불꽃 축제를 볼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 칠곡낙동강평화축제를 비롯해 군민화합·세계 평화기원 콘서트의 준비가 잘된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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