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모빌리티 특화단지 인력양성사업 선정…5년 동안 입주기업 재직자 역량 고도화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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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7  |  수정 2024-10-07 08:12  |  발행일 2024-10-07 제12면
계명대, 모빌리티 특화단지 인력양성사업 선정…5년 동안 입주기업 재직자 역량 고도화계명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4 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년간 총 14억4천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대구지역 모빌리티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기차 모터 대구 특화단지 입주 기업의 재직자의 역량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사업이다. 계명대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영진전문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계명대 컨소시엄은 모빌리티(Mobility), 통합(Integration), 지역(Local), 확장(Expansion)이라는 미래(M.I.L.E.)모빌리티 인재양성을 바탕으로 세 가지 주요 전략을 수립했다. '지속 가능한 전기차 기반 교육 로드맵 구축' '미래 모빌리티 산업수요(SDV) 기반 재직자기술고도화 인재양성과정' '개방형 모빌리티 캠퍼스 중심 교육 네트워크 운영'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13개의 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총 1천100명의 고도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이는 동일 사업 중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업 선정은 대구지역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인프라 조성과 R&D 추진에 필수적인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대구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완성의 중요한 단계를 마무리했다. 특히 계명대 컨소시엄이 제시한 전문인력양성 모델은 모빌리티 캠퍼스의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다. 지역 내 모빌리티 선도기업과 혁신기관이 모여있어, 테크노폴리스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인근 대구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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