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15% 급등…국민연금공단이 3대 주주?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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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7 14:56  |  수정 2024-10-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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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7일 시프트업(462870)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오후 2시5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66%(8800원) 올라 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 7월11일 코스피 시장에 첫 상장한 시프트업 주가가 공모가인 6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9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블레이드’ 등이 흥행에 성공했다. 주요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으며 이는 평균 9만원에 달한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시프트업 지분 6.15%를 확보했다고 7일 공시했다.

국민연금공단이 시프트업 지분 보유량을 공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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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8월 8일과 30일 2거래일에 걸쳐 시프트업 주식을 매입했다. 8일에 296만여 주를 매수하고 30일에 62만여 주를 더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시프트업이 상장된 이후에 장내 매수로 지분을 샀다. 국민연금공단은 시프트업 지분 확보에 대해 "단순투자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민연금공단은 최대주주 김형태 대표 44,63%, 텐센트 측인 에이스빌(ACEVILLE PTE. LTD.)에 이은 시프트업 3대 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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