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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가을합창축제 포스터. <수성아트피아 제공> |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2024 수성아트피아의 두 번째 합창제 '가을 합창 축제'를 9일부터 10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연다.
수성아트피아·대구시합창연합회 공동주관으로 마련한 가을 합창 축제는 합창을 통해 대구 지역 합창문화의 진흥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가을합창축제는 단순한 공연에 그치지 않고, 합창 포럼을 통해 지역 합창 음악의 질적 향상과 예술인들의 네트워크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연계 프로그램인 합창 포럼은 9일 오후 2시 수성아트피아 알토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선 대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14개 합창단이 출연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레이디스솔레코러스, 대구레이디스싱어즈, 대구레이디스코러스, 아너스합창단, 헤븐스 레이디스 콰이어, 대구아버지합창단, 다온소리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에는 다온소리시니어합창단, 수성행복싱어즈, 릴리하모니, 라라여성합창단, 경북대MBA합창단, 필그림라비타여성합창단, 권유진 청춘코랄이 출연한다.
윤학준의 '진달래꽃', 이희연의 '베틀노래', 백종현의 '잔향' 등 서정적인 곡, 윤도현의 '흰수염고래', 우효원의 '아리랑' 등 친숙하고도 다채로운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선 모든 출연진이 함께하는 연합합창이 진행된다.
공연은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전석 5천원. (053)668-18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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