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79주년 여론조사] TK 시도민 절반 이상 국민의힘 지지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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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1  |  수정 2024-10-10 20:55  |  발행일 2024-10-11 제2면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53.3%, 민주당 15.7%

모든 연령층에서 국민의힘 앞서, '보수텃밭 위상 굳건'

50대, 60대, 70대 이상에선 압도적 차리로 민주당 앞서
[창간 79주년 여론조사] TK 시도민 절반 이상 국민의힘 지지
[창간 79주년 여론조사] TK 시도민 절반 이상 국민의힘 지지
그래픽=장수현기자
TK 시도민의 국민의힘 지지는 여전했다. TK 시도민이 지지하는 정당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이 5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15.7%), 조국혁신당(6.1%), 개혁신당(4.9%), 진보당(2.2%)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2.8%로 조사됐다. 기타정당 2.3%, 잘 모르겠다 2.7%다. '보수 텃밭'의 위상이 흔들리지 않은 셈이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경북(56.2%), 남성(53.9%), 70대 이상(72.7%)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대구(17.2%), 남성(16.6%), 40대(22.1%)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응답했다. 무당층은 대구(14.7%), 여성(14.3%), 만 18세 이상부터 20대까지(25.0%)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대구 지지도는 국민의힘 50.2%, 더불어민주당 17.2%, 경북은 국민의힘 56.2%, 더불어민주당 14.4%였다.

모든 연령층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높게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만 18세 이상부터 20대까지에선 14.1%포인트, 30대에선 33.7%포인트, 40대에선 18.1%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또 50대에선 32.6%포인트, 60대에선 55.4%포인트, 70대에선 63.2%포인트의 압도적 차이로 민주당을 앞섰다.

1년 전과 비교해 정당 지지도 추이를 살핀 결과, 더불어민주당(17.8% → 15.7%)은 2.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60.1% → 53.3%)은 6.8%포인트 하락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 조사의뢰 : 영남일보
△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 조사일시 : 2024년 10월 06일 ~ 10월 07일(2일간)
△ 대상: 대구, 경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
△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 가상번호(SKT, KT, LGU+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
△ 응답률 : 4.9%
△ 오차 보정 방법 : 2024년 8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용 : TK 광역단체장 평가, 대구·경북인의 자긍심,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의견, 국민의힘이 TK 지역발전에 준 도움 정도,
정당 지지도 및 국정 수행 평가,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도, 내후년 의대 증원 유예 및 규모 재논의 의견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및 에이스리서치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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