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여의도 당사. 연합뉴스 |
그래픽=장수현기자 |
그런데 TK 시도민은 '국민의힘 지지와 지역 발전은 크게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사랑이 지역 발전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도움됨'(매우 도움됐다 16.9% +도움이 된 편이다 24.4%)이 41.3%로, '도움되지 않음'(도움되지 않은 편이다 24.9%+전혀 도움되지 않았다 26.2%) 51.1%보다 9.8%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잘 모름'은 7.6%다. 시도민 절반 이상이 '도움되지 않았다'고 평가한 셈이다.
특히 대구(도움됨 35.7%, 도움되지 않음 56.8%)에서 부정 평가가 21.1%포인트 더 높았다. 경북(도움됨 46.4%, 도움되지 않음 45.8%)은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긍정 52.9%, 부정 42.6%)와 70대 이상(긍정 52.1%, 부정 40.4%)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 대비 높았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훨씬 높았다. 특히 50대와 40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각각 29.3%포인트, 28.9%포인트 더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부정(82.9%)이 긍정(10.7%) 대비 72.2%포인트 높았던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60.3%)이 부정(33.5%) 대비 26.8%포인트 더 높았다. 무당층에서는 부정(67.1%)이 긍정(21.2%) 보다 45.9%포인트 앞섰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 조사의뢰 : 영남일보
△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 조사일시 : 2024년 10월 06일 ~ 10월 07일(2일간)
△ 대상: 대구, 경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
△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 가상번호(SKT, KT, LGU+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
△ 응답률 : 4.9%
△ 오차 보정 방법 : 2024년 8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용 : TK 광역단체장 평가, 대구·경북인의 자긍심,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의견, 국민의힘이 TK 지역발전에 준 도움 정도,
정당 지지도 및 국정 수행 평가,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도, 내후년 의대 증원 유예 및 규모 재논의 의견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및 에이스리서치 홈페이지 참조)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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