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스맥(099440)은 오전 10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26%(595원) 오른 3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신생 사모펀드(PEF) 릴슨프라이빗에쿼티(PE)가 스맥과 손잡고 현대위아 공작기계 사업부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따른 기대감으로 보인다.
현대위아는 릴슨프라이빗에쿼티 & 스맥 컨소시엄을 공작기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를 10일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각 가격은 약 3400억원이며 거래 진행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우선매수권을 받을 스맥은 1989년 삼성중공업 공작기계 사업부를 시작으로 설립된 공작기계·산업용 로봇 제조업체다.
스맥은 현대위아 공작기계 사업부를 최종 인수해 사업 역량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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