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 21% 급등…투자경고종목 예고

  • 서용덕
  • |
  • 입력 2024-10-14 10:37

예림당.jpg

예림당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28분 예림당은 전 거래일 대비 21.35%(600원) 오른 34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으면서 출판 업계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예림당 외에도 출판관련주는 삼성충판사 12.52%, 밀리의서재 11.88%, 와이랩 2.97%, 웅진 1.78%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스웨덴 한림원에 따르면 소설가 한강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받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스웨덴 한림원은 전날 "역사의 상처를 마주보고 인간 삶의 취약함을 그대로 드러내는 작가의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8.jpg


앞서 예림당은 지난 11일 장 마감후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경고종목 지정 예고를 받았다. 한국거래소는 "14일 하루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의 주의하라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예림당의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는 11일 종가가 5일 전일의 종가보다 60%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서용덕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