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 정용식 교통안전공단 신임 이사장에 임명장 전달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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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4 18:14  |  수정 2024-10-14 18:15  |  발행일 2024-10-14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도래, 미래발전과 교통안전에 공단 앞장"

박상우 국토부 장관, 정용식 교통안전공단 신임 이사장에 임명장 전달□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정용식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 3년간 김천혁신도시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을 이끌게 된다.

□박 장관은 정용식 신임 이사장에게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시기에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해졌다"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역할이 과거와 달리 교통분야 전방으로 확대된 만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미래 발전 전략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특히 고령화 시대와 다양한 교통환경 등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만큼 이를 반영한 정책 발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세이긴 하나 여전히 OECD 중하위권 수준으로 상위권 도약이 필요하다"며 "지난 5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에서 제시한 목표를 잘 이룰 수 있도록 살펴봐 달라"고 요청했다.

박 장관은 또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이 우리에게 주어진 핵심 과제인 만큼 한국교통안전공단도 국토교통부와 함께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 모빌리티 도시 조성 등 미래 성장 동력인 모빌리티 산업 선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용식 신임이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 학사, 서울대 토목공학과(도시공학과) 석사, 하와이 퍼시픽대 MBA 석사,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28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에서 항공안전정책관, 종합교통정책관, 항공정책실장 등을 지내며 교통 관련 정책 수립 등에 참여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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