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산IC는 하루 평균 1만1천400여 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출퇴근 시간에 교통량이 집중돼 차량 정체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다차로하이패스 설치사업에는 총 3억800만원이 투입됐다.
다차로하이패스는 차로 간 구분시설을 제거하고 두 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를 하나로 연결해 넓은 차로를 확보한 구조다. 본선과 같은 차로 폭으로 감속 없이 통과할 수 있어 운전자가 편하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감소 효과도 크다. 제한속도가 이전 30㎞에서 80㎞로 향상돼 처리용량 64% 증가 효과가 있다는 게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의 설명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서 준 한국도로공사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관내 칠곡물류IC와 다부IC에도 순차적으로 설치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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