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아줌마 대축제] 예천군, 신토불이 고구마 영양간식 '으뜸'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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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8  |  수정 2024-10-18 08:10  |  발행일 2024-10-18 제17면

[제17회 아줌마 대축제] 예천군, 신토불이 고구마 영양간식 으뜸
예천 고구마(왼쪽)와 고춧가루.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올해로 제17회를 맞이하는 아줌마대축제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지역 농가 간 직접 거래를 촉진하고, 예천군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백산 자락과 낙동강, 내성천이 굽이치는 비옥한 토지에서 자란 예천의 농산물은 그 맛과 품질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고구마, 샤인머스캣, 고춧가루 등을 포함한 다양한 농특산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고구마의 날'에 주목받았던 예천군고구마생산자협의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당도와 생산성, 내병성이 뛰어난 고품질 고구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홍보할 방침이다.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영양간식으로 그 가치가 충분하다.

샤인머스캣 역시 한 송이씩 당도를 체크하며 수확해 한 송이 내에서도 당도가 다 다름을 자랑한다. 후숙과일이라 상온에 뒀다가 2~3일 후에 먹으면 당도도 올라가고 더욱 맛있다.

김장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고춧가루의 선택은 식탁 위 메뉴의 질을 결정짓는 중대한 과정이다.

예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춧가루는 고유의 빛깔과 향이 오롯이 보존된 것으로 평가받으며, 맛과 향 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영양 가득하면서도 맛과 향이 뛰어난 김장 김치를 준비하려는 주부라면, 예천지역에서 정성스럽게 생산된 고춧가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모든 상품은 직접 재배한 농민들에 의해 판매됨으로써 최고의 맛과 신선함을 보장한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를 활용해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지역 상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 장터에서는 예천쌀, 잡곡류부터 참·들기름, 한우, 생강청, 사과 등 다양한 지역 명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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