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추교준은 경북예술고를 실기장학생으로 입학 및 졸업했으며, 연세대 음악대학 학사과정을 우수 졸업한 후 도독해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석사, 뮌스터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그는 이탈리아 이스키아 국제콩쿠르, 독일 스타인웨이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추교준은 2018년 국내 예술의전당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대구음악제, 대구아티스트위크 출연과 썸머 페스티벌 인 대구 리사이틀, 서구문화회관 피아노 페스티벌 독주회 등 다양한 음악축제에 초청받았다. 그는 인제대 외래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영남대 객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환경음악협회 이사 및 앙상블 D, 라인앙상블, 조인어스 피아노 듀오 등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이번 독주회에서 추교준은 섬세한 테크닉과 색채감 있는 선율이 돋보이는 연주를 선사한다. 프로그램의 시작은 이른바 질풍노도 양식으로 작곡한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마장조', 그리고 '애가'라고도 불리는 차이콥스키의 '둠카'가 연주된다. 그 이후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 3번'을 연주하고, 마지막으로 리스트의 '메피스토 왈츠',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8번'으로 무대를 채워갈 예정이다.
전석 2만원. (053)710-2389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