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최초 광역철도인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순항 중이다.
한국철도 대구본부는 오는 12월14일 대구권 광역철도의 성공적 개통 및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권 광역철도의 영업노선명은 '대경선'이다. 대경은 행정구역 명칭을 축약한 것으로, 대구경북에서는 일반적으로 통용된다. 운행구간은 구미역부터 경산역까지로, 정차역은 사곡·왜관·서대구·대구·동대구역이다.
대구본부는 현재 광역철도 동해선을 운영 중인 부산경남본부 영업처와 협업을 통해 대경선의 영업설비와 영업실무교육을 진행 중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직원 교육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원형민 한국철도 대구본부장은 "대경선 개통으로 시·도민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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