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주시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ITB Asia 2024 관광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단독 홍보관을 운영했다. 경주시 제공 |
경주시와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관광 MICE 산업 박람회 'ITB Asia 2024' 전시회에 참여해 단독 홍보관을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ITB Asia 2024는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1만3천여 명 이상의 MICE, 기업 및 레저·관광 부문 종사자들과 1천300여 곳 이상의 참가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B2B(Business to Business) 관광산업 박람회이다.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경주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단독으로 경주 홍보관을 설치해 국제·기업 회의와 포상관광 행사 개최 예정인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 중이다.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의 집적시설인 호텔과 문화시설 관계자들도 함께 참가해 경주 MICE 공동 유치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주 홍보관 운영과 함께 해외 바이어 30여 명을 초청해 지역설명회를 비롯해 네트워킹 세션을 개최했다.
남심숙 문화관광국장은 지역설명회에서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를 중심으로 한 MICE 인프라와 지원제도,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며 국제행사 최적지 경주를 홍보했다.
남심숙 국장은 "앞으로도 APEC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된 홍보 활동과 함께 MICE 분야 지원 및 혜택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최적의 글로벌 MICE 개최지로서의 강점을 충분히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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