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예천, 청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기후대응댐 신규 건설 최종 후보지에 포함됐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환경부가 발표한 기후환경댐 최종 후보지 10곳에 이들 3개 지역이 포함됐다. 7월 임시 후보지에 포함됐던 △청도군 운문천 △김천시 감천 △예천군 용두천 등 경북지역 3곳 모두 최종 후보지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 연천 아미천, 강원도 삼척 산기천, 경남 거제 고현천, 경남 의령 가례천, 울산 울주 회야강, 전남 순천 옥천, 전남 강진 병영천도 최종 후보지에 포함됐다.
앞서 환경부는 기후환경댐 사업 추진 발표와 함께 댐 임시 후보지 14곳을 선정하고 주민 설명회를 실시해 후보지를 추려왔다. 여기서 주민 반대가 심했던 강원 양구군, 충북 단양군, 충남 청양군, 전남 화순군 4곳은 제외했다.
경북지역에서 감천댐(1천600만㎥), 용두천댐(160만㎥)은 홍수조절용, 운문댐(660만㎥)은 용수 전용 댐으로, 신규 댐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환경부는 다음달 말까지 권역별 공청회와 지역수자원관리 위원회 자문, 물관리위원회 부합성 심사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사업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국가 전략산업의 미래 용수 수요 등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후대응댐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환경부가 발표한 기후환경댐 최종 후보지 10곳에 이들 3개 지역이 포함됐다. 7월 임시 후보지에 포함됐던 △청도군 운문천 △김천시 감천 △예천군 용두천 등 경북지역 3곳 모두 최종 후보지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 연천 아미천, 강원도 삼척 산기천, 경남 거제 고현천, 경남 의령 가례천, 울산 울주 회야강, 전남 순천 옥천, 전남 강진 병영천도 최종 후보지에 포함됐다.
앞서 환경부는 기후환경댐 사업 추진 발표와 함께 댐 임시 후보지 14곳을 선정하고 주민 설명회를 실시해 후보지를 추려왔다. 여기서 주민 반대가 심했던 강원 양구군, 충북 단양군, 충남 청양군, 전남 화순군 4곳은 제외했다.
경북지역에서 감천댐(1천600만㎥), 용두천댐(160만㎥)은 홍수조절용, 운문댐(660만㎥)은 용수 전용 댐으로, 신규 댐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환경부는 다음달 말까지 권역별 공청회와 지역수자원관리 위원회 자문, 물관리위원회 부합성 심사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사업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국가 전략산업의 미래 용수 수요 등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후대응댐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