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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제6기 수돗물 사랑 주부모니터단원들이 지난 25일 팔공산 공산댐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펼친 뒤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백동현)가 지난 25일 제6기 수돗물 사랑 주부 모니터단과 함께 '2024년 플로깅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대구 동구 팔공산 공산댐 상류 지역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비를 작업에 나서는 한편, 시민들에게 대구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렸다.
플로깅은 스웨덴어에서 '줍다'를 의미하는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뜻한다.
수돗물사랑 주부모니터단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대구 수돗물 브랜드인 '청라수' 홍보 방향에 대해 자문을 하기도 했다.
수돗물사랑 주부모니터단은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상수원 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대구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대구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 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수돗물 안전성에 대한 대시민 신뢰 향상에 도움이 됐다"며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중심의 홍보 강화를 통해 청라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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