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4일만에 반등 나서…장중 상한가 터치하기도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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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9 14:46  |  발행일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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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4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섰다.

29일 코스닥 시장에서 노을(376930)은 오후 2시4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72%(725원) 올라 3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중 상한가를 터치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금일 반등으로 하락분을 만회했다.

이날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기업 노을은 혈액 분석 솔루션(DMLA with miLab™ BCM Application)에 대한 국내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을의 miLab™ BCM은 카트리지(혈구 염색 시약)를 사용해 혈액을 도말, 고정한 후 혈구 세포를 염색하고 분석하는 체외진단용 자동혈구분석장치이다. 주요 기능으로 총 백혈구 수, 적혈구 수, 혈소판 수, 헤모글로빈 농도, 헤마토크릿값 등을 측정하고 혈구의 종류별 분류 및 미성숙 세포(Immature blood cells)를 식별한다. 또한, 의료전문가가 결과를 검토하고 혈구 세포를 재분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출처;네이버 pay 증권

글로벌 혈액 검사 시장은 2023년 7조6000억 원에서 2028년까지 10조7000억 원으로 연평균 7.1%로 성장하는 시장으로, 기존 매뉴얼 검사의 자동화·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시장 예상치보다 빠르게 성장 중이다.

노을의 miLab™ BCM은 전 세계적으로 약 6억8000만 건 이상 시행되는 말초혈액 도말검사(PBS)를 대체할 수 있는 혁신 제품으로, 대형 및 중소형 진단검사실을 모두 커버하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제품이다. 노을만의 고체 염색(NGSI) 기술과 완전히 자동화된 장비의 이미지 취득 기술을 기반으로 백혈병을 비롯한 각종 혈액암 진단 영역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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