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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ABB, 로봇 등 대구 5대 신산업이 총 망라해 선보인 미래혁신박람회(FIX 2024) 모습. 영남일보 DB |
중소기업중앙회가 로봇·의료·콘텐츠·헬스케어 등 대구 신산업 업종의 협동조합 조직화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신규 설립 촉진을 위해 중앙회 차원에서 다음달 12일 서울에서 설명회를 갖는다. 지역에선 현장 컨설팅을 통해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개별 기업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는 협업 플랫폼으로, 각종 공동사업을 토대로 업종별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대구에선 현재 업종·사업별로 총 53개 협동조합이 구성돼 있다.
최근엔 대구 신산업으로 부상한 로봇·의료기기·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헬스케어 등의 업종에서 협동조합을 통한 조직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 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의 균형발전을 목표로 원부자재 공동구매, 공동마케팅, 기술개발, 정책활동 등의 공동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 협동조합에 관한 개요를 비롯해 주요 지원제도 및 공동사업 우수사례 소개, 설립절차 안내, 유사 법인과 특징 비교 등 조합 이해도를 높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최우각 중기중앙회 대구경북회장은 "대구 로봇·의료·IT·ABB·콘텐츠·헬스케어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이 협동조합으로 조직화한다면 사업적·정책적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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