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 특별연주회 '루체심포니오케스트라'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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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6  |  수정 2024-11-06 15:00  |  발행일 2024-11-07 제16면
15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무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소프라노 이윤경 협연
대구콘서트하우스 특별연주회 루체심포니오케스트라
루체심포니오케스트라와 이동신 지휘자의 공연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 특별연주회로 루체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음악인으로 구성된 루체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번 무대에서 유명 클래식 음악을 루체심포니오케스트라만의 조화로운 선율을 통해 경쾌한 무대로 선사한다.

공연 지휘를 맡은 이동신 지휘자는 계명대 작곡과 지휘 전공을 거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지휘과를 졸업했다. 경북도향, 대구시향, 부산시향, 인천시향, 광주시향, 창원시향, 포항시향, 목포시향 등의 지휘를 맡았다. 현재 국립 창원대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소프라노 이윤경이 참여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2012년 요아힘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2010년 파가니니 콩쿠르 1위 없는 2위를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2018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대 음악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소프라노 이윤경은 이탈리아 벨리니 성악콩쿨 1위없는 2위 수상, 29회 중앙음악콩쿠르에서 29년 콩쿠르 역사상 처음으로 비수도권 대학 (계명대) 출신으로 성악 1위를 차지하며 대구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성악가로 자리매김했다. 독주회, 오페라 무대뿐만 아니라 KBS '불후의 명곡', '열린 음악회' 출연 등 다양하고 폭넓은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첫 무대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39번'으로 문을 연다. 소프라노 이윤경이 트럼펫 수석 단원 배승호와 호흡을 맞춰 헨델의 오라토리오 '삼손' 중 '빛나는 세라핌'을 선보인다. 뒤이어 모테트 '기뻐하라, 환호하라' 중 '알렐루야'를 연주한다. 2부에선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협연으로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연주하여 공연 마지막을 장식한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053)430-77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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