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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행복연극교실의 4기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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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이 행복연극교실 4기 연극발표회 '대화가 필요해'를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개최한다.
'행복연극교실'은 45세 이상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연극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단원들이 지난 2월부터 매주 2주씩 연습해 준비한 작품이다.
극은 서로의 생각과 경험이 다름을 이해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화를 통해 갈등을 극복하자는 내용이다. 회사에서 '꼰대 vs MZ' 카페에서 '청년 vs 노인', 가정에서 '아내 vs 남편', 거리에서 '인간 vs 로봇'으로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단원을 직접 교육한 황인정 예술강사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행복북구재단 박정숙 대표이사는 "13명의 아마추어 배우들이 인생 제2막의 꿈을 펼칠 이번 공연에 지역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내년 2월에 예정된 5기 연극교실 단원 모집에도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오후 7시30분 공연. 85분 진행.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나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문의 053-320-5133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조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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