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성공원 복원, 16만㎡ 숲 돌아온다

  •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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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8  |  수정 2024-11-08 07:36  |  발행일 2024-11-08 제10면
市, 도시바람길숲 사업 착공

경주 황성공원 내 부지 16만271㎡의 숲을 복원하고 산책로와 물길을 만드는 '도시바람길숲 사업'이 7일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경주시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사업이 2021년 12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2년부터 행정절차를 거쳐 왔다. 올해 7월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마쳤고 이날 착공에 들어갔다.

앞서 시는 2019년 LH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황성공원 내 사유지 9만7천189㎡를 매입했다. 이어 2021년부터 올해까지 14만7천233㎡ 부지의 지장물 철거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착공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경주시는 7일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성공원에서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출범식'도 가졌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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