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헌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소헌소묵(素軒素墨)'展 개최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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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8  |  수정 2024-11-11 08:41  |  발행일 2024-11-11 제15면
영남 서예 거목 소헌 김만호 선생 대표작 및 유품 선보여

소헌 선생 일대기 담은 전기 단행본도 출간 눈길

11월11일 오후 6시 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행사
소헌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소헌소묵(素軒素墨)展 개최
개관 10주년 특별전으로 소헌 김만호 선생의 '소헌소묵전' 열리고 있는 소헌미술관 전시장 전경. <소헌미술관 제공>
소헌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소헌소묵(素軒素墨)展 개최
개관 10주년 특별전으로 소헌 김만호 선생의 '소헌소묵전' 열리고 있는 소헌미술관 전시장 전경. <소헌미술관 제공>

소헌미술관(대구 수성구 만촌동)이 오는 12월31일까지 개관 10주년 특별전으로 소헌 김만호 선생의 '소헌소묵(素軒素墨)'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에는 소헌 선생의 대표작과 도자서예 20여 작품 및 지필묵연, 서찰, 사진 등 소헌 선생의 유품을 선보인다.

소헌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전기 '심정필정 서여기인 소헌 김만호' 단행본도 이번 특별전과 더불어 출간한다. 450여 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은 소헌 선생의 아들인 김영태 영남대 명예교수가 집필했다. 소헌 선생의 85년 생애와 서거 이후 현재까지의 기록이 고스란히 기록돼 있어 눈길을 끈다.

소헌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소헌소묵(素軒素墨)展 개최
소헌 김만호 선생의 흉상이 소헌미술관에 전시돼 있다. 소헌미술관 제공
소헌 김만호(1908~1992) 선생은 근현대 한국 서예계를 대표하는 영남 서예의 거목으로 서예는 물론 한의학 분야에서도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

소헌미술관은 오는 11일 오후 6시 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053)751-8089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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