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다음달 4일까지 APEC 지정·월드음식점 지정을 위한 대상자를 모집한다.
시는 APEC 정상회의에 따른 글로벌 손님맞이 준비로 음식점 위생·서비스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APEC 음식점은 위생관리, 친절도, 시설 환경, 외국인 이용 편의 등을 고려해 특별관리지정 음식점 50곳, 중점관리 월드음식점 100곳 등 총 150곳이 지정돼 운영된다.
APEC 지정·월드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실내주문시스템, 옥외가격게시판의 환경 개선과 종사자 위생복, 고객 앞치마 등의 물품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또 위생 점검 강화, 선진 음식문화 홍보 및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도 병행된다.
모집 대상은 식사류를 주로 판매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이다. 신청은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경주시청 식품위생산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등기)으로 접수하면 된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