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준비는 끝났다. 수험생 여러분이 쏟은 그동안의 노력과 수고에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수능일인 오늘, 남은 건 하나다. 컨디션 조절과 자신감 유지다. 오랜 시간 공들인 실력을 여지없이 발휘하도록 준비물을 빈틈없이 챙겨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1만8천82명 증가한 52만2천670명이다. 대구경북 응시생은 4만4천202명으로 지난해 대비 대구는 1명 감소, 경북은 288명 증가했다. 대구 51개 시험장에서 2만4천346명, 경북 74개 시험장에서 1만9천856명이 시험을 치른다.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집을 나서는 게 좋다. 불청객 '수능 한파'는 없을 것 같아 다행이다. 다만 대구 경북 일부 지역에 비 예보가 있으니 우산은 챙기는 게 좋겠다. 아침부터 지나치게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과식은 위에 부담을 주고 자칫 설사 등을 유발하니 주의해야 한다. 수험표와 신분증, 개인 도시락, 음용수는 집을 나서기 전 한 번 더 체크 할 필요 있다. 비교적 경미한 경우에도 시험은 무효되고, 중대한 부정행위가 적발되면 다음 해까지 응시 자격이 정지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지난해 수능에서 적발된 부정행위 중 '종료령 후 답안 작성'이 가장 많았으니 각별히 유의할 필요 있다.
수능 이후 대비도 중요하다. 내일쯤이면 자신의 성적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이때부터 대학별 평가 항목과 전형별 유형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대입 결과는 천양지차이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한다"는 하루 전 윤석열 대통령의 SNS 메시지로 성원의 마음을 대신한다.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집을 나서는 게 좋다. 불청객 '수능 한파'는 없을 것 같아 다행이다. 다만 대구 경북 일부 지역에 비 예보가 있으니 우산은 챙기는 게 좋겠다. 아침부터 지나치게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과식은 위에 부담을 주고 자칫 설사 등을 유발하니 주의해야 한다. 수험표와 신분증, 개인 도시락, 음용수는 집을 나서기 전 한 번 더 체크 할 필요 있다. 비교적 경미한 경우에도 시험은 무효되고, 중대한 부정행위가 적발되면 다음 해까지 응시 자격이 정지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지난해 수능에서 적발된 부정행위 중 '종료령 후 답안 작성'이 가장 많았으니 각별히 유의할 필요 있다.
수능 이후 대비도 중요하다. 내일쯤이면 자신의 성적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이때부터 대학별 평가 항목과 전형별 유형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대입 결과는 천양지차이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한다"는 하루 전 윤석열 대통령의 SNS 메시지로 성원의 마음을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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