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대로 유천교 방면 교통혼잡개선공사 완료 전(위)·후(아래) 모습. 대구시 제공 |
대구지역 상습교통 혼잡구간인 달서대로 일대 출·퇴근길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대구시는 성서공단 주변 주요 간선 도로인 달서대로(대천교삼거리~유천포스코네거리)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교통혼잡개선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4차 순환도로 구간인 달서대로는 성서산업단지와 월배 및 상인 등 인근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 도로로, 출·퇴근 시 교통량 증가로 인해 극심한 지·정체가 이뤄진 지점이다.
이번 개선 공사로 달서대로 유천교 방면 연장 640m 구간 5개 차로가 6개 차로로 확장됐으며, 직진 차로 수 4개 차로를 확보해 간선 도로의 이동성 기능이 향상됐다.
이를 통해 해당 구간 차량 대기행렬 길이가 900m에서 500m로 약 4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차량 통행 시간도 7분에서 3분으로 기존보다 4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달서대로 통행환경 개선으로 간선 도로의 이동성 기능과 주변 도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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