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전문대 영주시 HiVE센터가 파크골프 아카데미 원데이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
경북전문대 영주시 HiVE센터가 '파크골프 아카데미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파크골프 인구가 급증하면서 관련 골프장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비용이 싼 데다 비교적 간단한 장비만으로 즐길 수 있어 노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경북전문대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이하 HiVE사업)의 일환으로 신설학과인 힐링스포츠경영학과와 연계해 대학 내 현암아뜨리움과 잔디광장에서 파크골프 교육 희망자 99명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다양한 스포츠 관련 교육을 지도하는 방화영 강사가 진행한 이날 아카데미에선 파크골프, 용구·복장, 안전수칙 등 파크골프의 이론에 대한 교육과 함께 실전연습까지 진행됐다.
이날 아카데미에 참석한 박한우 수강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파크골프에 대한 흥미가 높아졌다"며 "파크골프 관련학과 입학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교육받아 파크골프 전문가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북전문대 영주시 HiVE센터 관계자는 "지역 특화 분야(가공조리·반도체 가스분야) 인력양성과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지역 내 현안 해결 프로그램 등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융복합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전문대 영주시 HiVE센터는 지역 사회 공헌 자율과제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홈패션 과정과 치과스텝에게 꼭 필요한 건강보험 청구 프로그램 활용, 치매 어르신을 위한 인지 자극 활동의 실제 프로그램 등 총 15개의 원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