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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선 글·그림/길벗어린이/60쪽/1만5천원 |
작은 곰 인형은 깜짝 놀랐다. 배 부분이 찢어진 채로 쓰레기장에서 눈을 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은 곰은 씩씩하게 길을 나선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과 작은 돌에게 인사를 건넨다. 그리고 얼마 후 도착한 곳은 놀이공원. 그런데 모두가 웃고 즐기는 이곳에서 한 아이가 눈물 범벅으로 울고 있다. 아이를 도와주고 싶다고 생각하자 작은 곰의 배 속이 갑자기 간지러워진다. 그러더니 찢어진 배에서 솜이 '쏙' 나오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솜사탕이 만들어진다. 울던 아이의 눈물이 쏙 들어갈 만큼 맛있는 솜사탕. 작은 곰에게 일어난 일은 기적일까? 아니면 마법일까? 나눌수록 따듯해지는 곰 인형의 하루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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