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경북연구원과 손잡고 글로컬대학 유치 나선다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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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5  |  수정 2024-11-25 07:59  |  발행일 2024-11-25 제12면
지역산업 정책연구·학술교류

사회공헌활동·프로젝트 협력

경북행복재단 등과 협약 체결

복지문제 해결에도 적극 노력

대구대, 경북연구원과 손잡고 글로컬대학 유치 나선다
대구대와 경북연구원 관계자들이 상호 협력 협약식을 체결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총장 박순진)가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이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대 글로컬대학30추진단(단장 이진숙)은 지난 18일 경북연구원과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및 학술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연구원과 협력 강화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대와 경북연구원은 △지역 산업과 대학 간 연계를 위한 정책 연구 및 자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관련된 지원 사업 및 학술 교류를 통해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유철균 경북연구원 원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경북연구원과 대구대가 지역 산업과 교육을 상호 연계해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의 협력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비전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복지 협력

대구대는 글로컬대학30 유치를 위한 협력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복지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학은 지난달 15일 경북도사회복지사협회, 16일 경북행복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달 23일에는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더케어와 협약을 체결해 취업 취약계층 고용 기회 확대와 직업능력 개발, 사회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민간 분야와의 협력 강화

대구대는 또한 행복ICT, 행복커넥트와 협약을 체결하며 민간 분야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행복ICT와 행복커넥트는 SK행복나눔재단이 출연한 비영리 법인으로, IT 인프라와 솔루션 지원,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등을 통해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대는 이들 기관과 협력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진숙 대구대 글로컬대학30추진단 단장은 "글로컬대학30 유치를 위해서는 대학 내외의 벽을 허물고,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이 절실하다"며 "대구대는 대학 특성화 분야와 연계한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의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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