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정부 손잡고 저출생 교육 확산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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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6  |  수정 2024-11-26 07:52  |  발행일 2024-11-26 제11면
MOU 체결…전연령 대상 진행

경북도가 정부와 손잡고 저출생 극복 인구 교육 확산에 나선다.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에 걸친 인구 교육을 실시해 결혼·출산·가족생활에 대한 공동체성 회복과 합리적인 가치관 형성에 앞장선다.

경북도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북 인구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및 경북 특색형 인구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협약에 따라 저출생 극복을 핵심 교육 과제로 선정하고 유치원부터 대학생, 지역 주민 등이 현재의 심각한 인구 위기 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 인식 변화와 결혼 출산을 꺼리는 문화 개선 교육에 중점을 둔다. 소요 사업비는 국비로 지원받는다.

각 기관은 협력을 통해 △경북 특색형(저출생 극복형) 인구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교 교육과정(인구교육 교과목) 운영 및 확대 △경북지역 인구 특성과 환경 변화를 고려한 전 세대 인구교육 확산 △경북 특색형 학교, 지역사회 인구교육 시범모델 수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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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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