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2024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6억원 증가한 6천171억 원으로 편성해 지난 22일 군의회에 제출했다.(영남일보 DB) |
영덕군은 2025년도 본예산을 6천171억 원으로 편성해 지난 22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6억 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5천 894억 원(0.95%↑), 특별회계는 276억 원(15.18%↓)으로 책정됐다.
군은 국세 수입 감소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지방채 발행 없이 국·도비를 확보해 2년 연속 6천100억 원대 예산을 달성했다.
분야별 주요 예산은 △사회복지 1천301억 원 △환경·보건 1천118억 원 △농림·해양수산 1천129억 원 △공공행정·안전·교육 628억 원 △문화·관광 462억 원이다.
군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미래인재 양성관 건립(31억 원) △K-U시티 연구지원센터(34억 원) △이웃사촌 마을 확산사업(100억 원) 등을 추진한다.
또 약자 복지와 민생 활력을 위해 △대상포진 백신 구입(7억 원) △LPG 배관망 구축(24억 원) △노후 상수도 정비(157억 원) △도시 침수 대응(269억 원) 등을 반영했다.
그리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어대 웰니스 관광지(19억 원) △별파랑 파크 골프장(10억 원) △바데산 자연휴양림(16억 원) 조성을 추진한다.
김광열 군수는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군민 복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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