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뒤 대구경북지역 물가 수준이 현재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소비자 심리지수가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주택전망 지수는 한 달새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7일 발표한 '대구경북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1월 물가수준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지난달(136)보다 4포인트 오른 140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지역 물가수준전망 CSI가 140을 넘긴 건 지난해 11월(141) 이후 처음이다. 물가수준전망 CSI는 최근 10개월간 135~137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해 왔다.
반면 지역 주택가격전망 CSI는 지난달(113)에 비해 7포인트 줄어든 106로 나타났다.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올 상반기 수준으로 회귀했다.
지역 주택가격전망 CSI는 지난 6월(103) 처음으로 100을 넘어선 뒤 7월(108), 8월(111), 9월(114)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이달 지역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5.4로 전월(106.4)대비 1.0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7월(107.4)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하다 상승 전환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내려갔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CCSI는 100.7로 지역과는 4.7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7일 발표한 '대구경북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1월 물가수준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지난달(136)보다 4포인트 오른 140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지역 물가수준전망 CSI가 140을 넘긴 건 지난해 11월(141) 이후 처음이다. 물가수준전망 CSI는 최근 10개월간 135~137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해 왔다.
반면 지역 주택가격전망 CSI는 지난달(113)에 비해 7포인트 줄어든 106로 나타났다.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올 상반기 수준으로 회귀했다.
지역 주택가격전망 CSI는 지난 6월(103) 처음으로 100을 넘어선 뒤 7월(108), 8월(111), 9월(114)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이달 지역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5.4로 전월(106.4)대비 1.0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7월(107.4)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하다 상승 전환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내려갔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CCSI는 100.7로 지역과는 4.7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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