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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동행 위기 극복 감동 성장스토리 '동행' 표지. <경북교육청 제공> |
경북교육청이 성장 과정에서 위기를 극복한 학생과 이들의 성장을 지원한 교직원의 이야기를 다룬 '동행'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2024 우리는 단디짝꿍 사제동행 해외체험연수' 프로그램의 근간이 된 30편의 사제 간 성장스토리를 엮었다.
공모를 통해 발굴한 작품들로 구성된 '동행'에 선정된 이야기의 주인공 30팀은 최근 3박 4일간 해외 체험 연수(일본)를 다녀오며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들의 감동 성장스토리 공모를 시작으로 △스토리 심사 및 대상자 선정 △사전 연수회(2회) 실시 △사제동행 해외 체험 연수(1, 2기 일본) △'함께 걷는 우리' 나눔 평가회 개최 △2024 단디짝꿍 '동행' 책자 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사제 간의 신뢰와 교감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교육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행복한 학교 공동체 구축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제가 함께한 위기 극복의 과정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선물"이라며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이룬 성장의 과정이 생생히 담겨 있는 책자는 경북교육이 지향하는 '소중한 나, 성장하는 우리'의 가치를 실현하는 행복 교육의 본보기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책을 통해 오래도록 이어져 학생과 교직원의 삶에 행복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은 사제의 따뜻한 동행을 응원하며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동행' 책자를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등 총 980여 곳에 배부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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