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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24년 대구광역시 청소년 정책 포럼 및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대구과학대 청소년지도과 학생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
대구과학대 청소년교육지도과는 최근 대구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대구광역시 청소년 정책 포럼 및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장려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 주최,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의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대구과학대 청소년교육지도과는 예비 청소년지도자로서 2학년 재학생 3명이 대회에 출전했다. 윤성남(2학년·여) 학생이 '멍텅구리(멍때리고, 텅비우고, 구경하고, 리셋하자)'라는 프로그램으로 출전했고 이현주(2학년·여) 학생은 '내 마음을 핑퐁', 채송화(2학년·여) 학생은 '도시樂(도시:락lock)'이라는 주제로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이들은 예비 청소년지도자로서는 유일한 수상자다.
윤성남 학생은 "학과에서 진행된 현장 실무 교육 과정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청소년 지도자로서의 의미를 새롭게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호문 대구과학대 청소년교육지도과 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뤄진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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