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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56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2일 공개한 '12월 2주(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과 비교해 0.12% 내렸다. 이로써 대구는 56주 연속 매매가격이 내리며 올해 누적 하락률은 4.65%로 커졌다.
지역별로는 공급 물량 영향이 있는 감상·상인동 위주로 매매가격이 떨어지며 달서구에서 -0.16% 변동률을 보였다. 서구 역시 내당·평리동 대단지 위주 내림세로 한 주 전보다 0.16% 떨어졌고, 달성군(-0.14%)은 다사·화원읍 위주로 하락했다.
전국 평균 매매가격은 0.03% 하락해 지난 주(-0.02%) 대비 하락 폭이 커졌다. 수도권은 0.01%에서 0.00%로 보합 전환됐고, 서울은 0.04%에서 0.02% 변동률로 상승 폭이 다소 축소됐다. 반면, 지방은 -0.04%에서 -0.05%로 하락 폭이 커졌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 주(0.02%) 대비 상승 폭이 줄었다. 대구는 0.07%하락해 한 주 전(-0.06%)보다 하락 폭이 소폭 커졌다.
지역별로 남구(-0.16%)는 대명·봉덕동 구축 위주로, 서구(-0.11%)는 내당·평리동 주요 단지 위주로,내림세가 계속됐고, 북구(-0.09%)는 구암·태전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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