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값 56주 연속 하락세

  •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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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2  |  수정 2024-12-13 07:35  |  발행일 2024-12-13 제12면
대구 매매값 전 주보다 0.12% 내려

올해 하락률 4.65%로 확대

전세가격도 0.07% 내리며 하락폭 더 커져
대구 아파트 매매값 56주 연속 하락세
12월2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56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2일 공개한 '12월 2주(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과 비교해 0.12% 내렸다. 이로써 대구는 56주 연속 매매가격이 내리며 올해 누적 하락률은 4.65%로 커졌다.

지역별로는 공급 물량 영향이 있는 감상·상인동 위주로 매매가격이 떨어지며 달서구에서 -0.16% 변동률을 보였다. 서구 역시 내당·평리동 대단지 위주 내림세로 한 주 전보다 0.16% 떨어졌고, 달성군(-0.14%)은 다사·화원읍 위주로 하락했다.

전국 평균 매매가격은 0.03% 하락해 지난 주(-0.02%) 대비 하락 폭이 커졌다. 수도권은 0.01%에서 0.00%로 보합 전환됐고, 서울은 0.04%에서 0.02% 변동률로 상승 폭이 다소 축소됐다. 반면, 지방은 -0.04%에서 -0.05%로 하락 폭이 커졌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 주(0.02%) 대비 상승 폭이 줄었다. 대구는 0.07%하락해 한 주 전(-0.06%)보다 하락 폭이 소폭 커졌다.

지역별로 남구(-0.16%)는 대명·봉덕동 구축 위주로, 서구(-0.11%)는 내당·평리동 주요 단지 위주로,내림세가 계속됐고, 북구(-0.09%)는 구암·태전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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