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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의원 |
국민의힘 송언석(김천) 의원이 18일 김천~구미를 연결하는 대경선 광역 철도 2단계 건설사업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이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해 12월 대경선 광역철도 2단계 건설사업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사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 송 의원은 "지난 14일 개통한 대경선 1단계에 이은 2단계 연장사업을 위한 후속 절차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구미~대구~경산을 연결하는 대경선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은 총연장 62km로, 9개 역을 경유하고 최고속도 100㎞/h로 운행된다. 향후 2단계 연장사업까지 완료되면 김천~구미~대구~경산을 잇는 광역철도 완성으로 김천시민들의 이동 편리성이 증진됨은 물론, 내륙 교통의 중심지로서 김천의 위상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
송 의원은 국토교통부 철도건설 실무자들과 꾸준히 만나 김천 철도사업들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실무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김천~구미 대경선 광역철도 2단계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김천은 구미와 대구, 경산과 함께 광역철도를 가진 대구경북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 이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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