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청렴도 평가, 대구시·대구시의회 각각 3등급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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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0 11:34  |  수정 2024-12-20 11:34  |  발행일 2024-12-20
국민권익위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발표
권익위 청렴도 평가, 대구시·대구시의회 각각 3등급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국민권익위원회의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대구시와 대구시의회가 각각 3등급을 받았다.

권익위는 716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과 기관 내부 공직자 등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와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대구시는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에서 각각 3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의회도 마찬가지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가 각각 3등급씩을 받아 종합청렴도는 3등급이 됐다.

기초자치단체를 살펴보면, 대구 군위군과 대구 북구가 종합청렴도 1등급을, 대구 달서구와 동구, 수성구, 달성군이 2등급, 대구 서구와 중구가 3등급을 각각 받았다.

대구 기초의회의 경우, 대구 남구의회, 서구의회, 수성구의회, 군위군의회가 종합청렴도 2등급, 대구 달서구의회, 동구의회, 북구의회가 3등급을 각각 받았다. 대구 중구의회는 5등급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또 대구시교육청은 청렴체감도 1등급,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지방공사·공단 중에서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대구교통공사가 종합청렴도 2등급을, 대구도시개발공사가 3등급을 받았다.

권익위 관계자는 "각급 공공기관의 자율적인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및 국가청렴도 향상을 위해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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