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스케이트장·눈놀이터 개장…내년 2월까지 운영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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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0 15:46  |  수정 2024-12-20 15:46  |  발행일 2024-12-20
내년 2월 2일까지 45일간 선보여
대구 신천스케이트장·눈놀이터 개장…내년 2월까지 운영
대구 신천 스케이트장 및 눈놀이터 개장식이 20일 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 신천 스케이트장과 눈놀이터가 20일 개장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여름철 대봉교 하류에서 물놀이장으로 운영되던 공간이 재정비를 통해 겨울철 스케이트장과 눈놀이터로 조성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45일간이며, 스케이트장과 눈놀이터, 눈썰매장, 야간경관 특화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휴게쉼터 및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올 겨울 시민들이 도심 속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스케이트장 이용 시 스케이트화 및 헬멧 등의 장비의 대여가 필요할 경우 별도의 대여료(회차권 1천원, 종일권 3천원)를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

눈놀이터에서는 눈썰매와 눈놀이 기구를 무상으로 대여한다.

운영 시간은 주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안전요원 13명을 포함한 31명의 인원을 곳곳에 배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여름 새롭게 조성된 '신천 물놀이장'이 많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에 겨울철 재정비로 새롭게 변모한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에서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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