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건강증진센터 수영장·헬스장 최대 50% 할인

청도군 건강증진센터 수영장·헬스장이 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다양한 할인 제도를 적용한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 건강증진센터 수영장과 헬스장 이용료 할인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할인은 저출생 문제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우선 2명 이상 다자녀 가정,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병역명문가 예우자, 임신부 및 출산 후 1년 이내 여성 대상으로 이용료를 50%를 할인한다. 또 12~55세 여성, 6개월 이상 선납 회원에게 10%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이는 1998년 4월 건강증진센터 개장 이후 처음 시행되는 전면적인 조례·규칙 개정으로, 이달 말부터 본격 적용된다. 특히 이번 조례·규칙 개정은 군민들의 이용 부담을 줄이고 건강증진센터를 보다 많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가임여성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의 건강한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할인 정책을 통해 군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건강을 챙기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건강한 청도, 행복한 청도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청도에서 일기 쓰는 기자 박준상입니다. https://litt.ly/ju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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